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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지 5주가 지난 승민이가 이번주부터 하루 생활에
변화를 보이기 시작했다.
4주까지는 2시간 간격으로 먹고 자고 먹고 자고 였는데
이번주에는 먹는 시간도 바뀌고 깨어서 노는 시간도 늘구...
물론 매일 시간이 일정하진 않지만 흐름은 몇일 동안
비슷해서 승민이가 어케 하루를 보내는지 대충 적어 본다.
아침 8시 ~ 저녁 5시 : 2시간 간격으로 먹고 자고 먹고 자고만 반복.
먹는 양은 약 100ml
간혹 중간에 깨는 경우는 흔들침대에 뉘워서 흔들어 주면 바로 잠들어 버리지만
되도록 흔들침대 사용을 자제하려고함.
이 시간이 나에게는 가장 황금같은 시간... ^^
5시 ~ 9시 : 먹고 놀다가 잠듦.
엄마랑 놀기, 모빌보며 놀기, 팔다리 발버둥치며 운동하기.. 등등 ^^
이맘때는 그냥 자지 않기 때문에 흔들침대가 필수 도구 !!
나랑 애랑 궁합이 안 맞는 건지... 난 이시간대에 가장 졸린데
승민이는 자꾸 놀아달라고 찡찡댐. --;;
9시~10시 : 목욕하고 물먹기, 우유먹기 그리고나서 응아하기.. -_-
간혹 10시쯤 승민이가 깨서 목욕시킬 경우
드라마를 제대로 보지 못함. 버트~~ 담날 유선방송으로 모든 드라마
다 볼 수 있음.. ^^
10시~12시 : 놀다가 잠듦.
12시~새벽 1시 30분 : 공포의 시간... ㅠ.ㅠ
먹고 놀구 먹고 놀구... 계속 깨어 있음.
1시간 30분 동안 약 160ml 가까이 먹음.
1시 30분~아침 8시 : 3시간 또는 3시간 30분 간격으로 자고 일어나
우유 120ml 정도 원샷하구 정신없이 잠만 잠.
2달째 접어들면서 밤에 2시간 간격이 아닌 3시간 이상 자고 일어나 먹는 점이
가장 해피한 일이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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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째) 업그레이드 된 승민이의 잠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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