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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책에서는 4개월부터는 밤중수유가 좋지 않다고 고치라고들 말한다.
그리고 그에 대한 방법도 알려준다.
그런데....
세상의 모든 엄마아빠들이 애 키우는게 책나온대로만 된다면야 애 셋두 더 낳고 살겠지.. ㅡ.ㅡ
아가들 커가면서 키우기가 더 수월하다고 하지만
승민이는 계속 조금씩 바뀌면서 엄마 아빠를 구찮게 한다.
태어나 첫달은 2시간 간격...
두번째 달부터는 12시나 1시에 먹고 5시나 6시쯤에 깼서 넘 좋았는데....
백일 지나고 나서 왜 꼭 새벽 2-3시에 깨서 우유 한번씩 꼭 먹고 자려고 하는지...
한두번 물을 먹여 고쳐보려 했지만 더 힘들기만 했다.
1-2시간 후에 또 깨서 우유달라고 보채서... --;;
이젠 포기하게 됐다.
의례 2-3시에 일어나 우유줘야 한다는 생각을 하며 잠이 든다.
같은 사무실에 있은 어떤 대리는 만 2년째 아기가 1-2시간씩 밖에 안자구
자꾸 깨서 잠 못자는 생활을 한다는 얘기를 듣고
난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
승민이가 밤에 내리 푸욱~ 잘 날을 기다리며......
- 심심하고 졸리운 엄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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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일째) 뒤집기의 달인 승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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