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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이라도 아껴볼 맘에 한달여간 끓는물에 젖병 소독해 왔는데
넘 구찮아서 젖병소독기 구입했다.
인터넷 뒤져서 뭐가 좋을지, 어디에서 사야 좋을지 쭈욱~~ 확인해 보고
아벤트 껄루 샀는데 소독기도 생각만큼 편하지는 않구만...
그래도 끓는물보다는 이걸루 소독하는게 좋다구 하니까 맘이 흐뭇하다.
그리고 지난번 효정이가 애기방에 달아놓은 모빌보구서
아직 칼라모빌 못본다구 흑백모빌 달라해서 것두 하나 샀다.
근데 정말 신기한게 그제 밤에 흑백모빌 달았는데
아기가 그거 보고 놀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것까지는 좋은데 새벽 1시 넘어서도 잠을 자지 않고 모빌
보고 놀고 있었다. --;; 난 졸려 죽겠는뎅...
순간 애기가 계속 잠을 안잘꺼 같다는 두려움에 모빌을 때어 버렸다.
글구 우유 조금 먹였더니 바루 자더구만....
담날 아침 다시 모빌 달아놨는데 애기가 깨어 있을때는 그거 보고 잘 논다.
아주 요긴하게 쓰구 있다.
역시 애기 길러본 맘들 조언을 들으니 많이 도움이 되네..
지금은 승민이가 자구 있다. 역시나 만세 자세루... ^^
어제 오늘 승민이 잘 먹구 잘 자서리 넘 좋다... 매일 이랬으면 좋겠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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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일째) 혼자서 목욕 두번 시키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