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196일째) 퍼즐 왕!!

2006년 04월14일 (

) 로샤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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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주일에 두번은 승민이를 아줌마네서 재웁니다.
엄마아빠 찾지도 않고 아주 잘 잔다고 하더라구요
한편으론 안심이 되고 한편으론 섭섭하고...  ^^;;;;;;

승민이 없는 저녁엔 편한 것도 있지만 너무 썰렁한 느낌도 드네요.
왠지 문을 열고 들어가면 승민이가 엄마~ 하고 달려올 것만 같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돌아다니는 모습이 눈에 선~한게
금방이라도 어디서 튀어나올 것 같아요.
그래도 이틀만 못볼뿐 5일은 엄마아빠랑 지내니까 이정도가 딱 좋은 듯합니다.

최근엔 퍼즐에 재미가 붙었는지 저녁때 집에 와서 1시간정도는 퍼즐을 잡고 씨름합니다.
10피스 정도는 혼자서도 아주 쉽게 맞추구여
수십피스나 되는 것도 아빠랑 같이하면 잘 맞추더라구여
4-5개의 퍼즐을 거실 전체에 어질러 놓고 쭈구리고 앉아 맞추기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면
엄마아빠는 승민이 집중력 좋다고 뿌듯해 한답니다.  ^^

아무리 생각해도 울 승민이 똑똑하고 착하고 영특한 아이로 자라는거 같아요..  ㅋㅋㅋ

로샤	울아들 수, 목 못봤더니 무지 보고 싶다~~ 엄마 얼굴 잊어버린건 아닌지... 쩝~~~~~~~~~~ 06·04·14 17:50

정남	그래도 믿고 맡길때가 있어서 다행이지... 니가 언릉 건강해져야 승민이랑 놀고 하지.. 우선은 니 건강부터 신경써... 알았지?? 06·04·24 11:59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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