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일째) 이유식 시작

2004년 02월10일 (

) 로샤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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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민이 다시 먹는게 영 시원찮아서 이유식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이유식 식기세트도 사구 숟가락도 실리콘으로 다시 사구...
승민파파는 이유식 책두 사구...

아기보는 아줌마한테 얘기해도 되지만 당분간은 하루에 한숟가락씩 정도만
먹일거고 첫이유식이니만큼 엄마표!!! 이유식을 만들어주구 싶은 맘에 내가 당분간
하려고 맘 먹었당. (기뜩한 엄마지? ^^)

쌀 반주먹정도 퍼서 끓였는데 왜이렇게 많은지...  ^^;;;
뭉근한 밥물만 망으로 걸러내서 한 숟가락 먹였는데
참 신기하게도 입을 아~ 하고 벌리고 한입 먹는것이었당.
넘 흐뭇한 맘에 한숟가락 더 먹일라구 했더니만 ...
역시나 이상한 맛이 나서 그런지 입은 벌려 받아 먹기는 하는데
잠시후 인상쓰구 다리 쭉쭉 뻗으며 질질질 뱉어 내궁....
결국 남은 건 내가 다 먹구...  ㅡ.ㅡ

그래도 첫시도에서 한숟가락 먹였으니 두숟가락 도전은 더 쉬울 것 같네~~

선영	벌써 이유식? 승민이 넘 빠르다. ^^ 04·02·10 14:20 삭제

설미선	아니어요. 이제 쌀미음으로 시작할 때에요. 식기세트 벌써 구입했어? 빠르다... 내가 주려고 했는데... 거의 쓰지도 않았고 지금도 안쓰는데... 먹지 않더라도 꾸준히 할 수 있을 때까지 해봐. 언니도 애키워보니 알거야. 잘 먹는게 젤루 이쁠걸! 엄마 심정도 알것 같지 않아? ㅋㅋ 04·02·10 23:50

로샤	드뎌 들어왔구나.. 이거 맹근게 언젠디... 니가 오니까 리플 달아줄 사람 또 생겨서 홈피가 들 썰렁하겄당.. ^^;;; 식기 함 니한테 물어볼껄 그랬나벼 그냥 대충 간단한걸루만 샀지... 04·02·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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