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131일째) 눈싸움

2006년 02월08일 (

) 로샤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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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민이가 어제는 눈싸움 놀이에 푹빠져 정신없이 놀았다고 하네요.

오전이랑 오후랑.. 두번이나 밖에 나가 친구랑 눈싸움을 해서
초저녁부터 뻗어서 자느라고 엄마아빠가 와도 일어나질 않더라구여

집에 데려와서도 늘보처럼 축 늘어져 잠만 자더니
10시쯤 깨어나 밥먹고 다시 신나게 놀았답니다.

이젠 순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개구쟁이 티가 팍팍나는
그런 아이로 자라고 있네요.
조금씩.. 아주 조금씩 자라는 모습에 엄마는 매일 감탄(뿌듯함이라 해야할까?)하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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