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간에 걸친 승민이 보약먹이기 과업(?)이 마무리됐습니다.
생각보다는 먹이기 쉬웠네요.
약 양이 많고(한봉지 양이 어른 한약 봉지의 반 이상임) 아침 저녁으로 먹여야 하는 것이라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일단 물형태로 된것이어서(증류탕약) 빨대컵에 담아 수시로 먹이니
목마를때 원샷할때도 있고 암튼 대체로 잘 먹었습니다.
감기약을 자주 먹어서 이정도 쓴건 쓴축에도 안들어나 봅니다. ^^;;;
이번 보약은 승민이 위와 장이 약하여 그부분을 보하는 거였는데
다시 가서 진짜 몸보신하는 약으로 지어야 하거든요.
근데... 경제적인 여건상(-.-;) 내년으로 미룰랍니다.
이 약 효과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먹을껄 무지 잘 먹네요.
주말에 먹여 보니 세끼 밥먹고..
밥 먹이는게 힘들어서 그렇지(밥은 도통 가만히 앉아서 먹질 않으니.. ㅜ.ㅜ)
쫓아다니며 먹이거나 TV선전할때 먹이면 계속 받아는 먹어요.
야쿠르트 2개이상 먹고 플레인요거트 먹고 과일먹고
토요일 일요일 이틀동안 포테이트튀김이랑 고구마튀김 해주니 그거 잘 먹고 뻥튀기 먹고...
낮잠자기전이랑 밤에 잠자기전에는 우유 160 이상 먹고....
암튼 계속 배가 빵빵해 있더라구여... ^^
잘 먹으니 보약이 따로 없겠지 싶어 내년 봄에나 다시 보약 먹일 생각이네요.
2개월전(돌때) 승민이 9.4kg 정도로 좀 마른편이었죠.
어제 몸무게 재보니 10.5kg
두 달 사이 1kg 이 늘었어요. 어찌나 좋던지...
비슷한 또래인 솔이나 우진이나 모두 잘 먹고 튼튼하니 얼마나 좋을까 참 많이 부러워했는데
승민이도 앞으로 계속 잘 먹어서 많이 건강해지고 감기도 잘 안걸려서
왕 튼튼 승민이가 됐음 좋겠네요~~~ ^^
근데..... 엄마가 몇주째 감기로 계속 골골하여... ㅜ.ㅜ
결국 친정 어무이가 보약 왕창 지어주었네요. 오늘부터는 엄마 보약먹기 시작임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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