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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승민이만 단둘이 영화 보러 갔었네요. ㅎㅎ
아빠가 용산CGV 앞까지 델따 줬는데...
유민이도 함께 가겠다는거 억지로 떼 내느라 맘이 좀 그랬어요.. ^^;;
아직 어려.. 데리고 가기가 아직은 좀 그렇네요..
마다가스카2 봤는데... 예전 쿵후펜더 때보다는 좀 지루했나 봐요.
그때는 스크린에 집중하던 놈이 이건 도대체 가만히 앉아 있질 않아요.
그래도 오는 길에 백화점 쇼핑도 하고...
맛난 밥도 먹고..
둘이 돌아댕기다 보니 어째 데이트 하는 기분이랄까..ㅋㅋ
승민이도 너무 좋아하네요. 엄마랑만 댕기는게 좀 색달았나봐요.
그래봤자.. 10살만 넘어도 엄마랑 안다닐라 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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